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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제목

목디스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3.16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533
내용
1. 경추(목뼈)의 구조적 특성

목뼈는 요추(허리뼈), 흉추(등뼈)와 더불어 척추를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는 7개의 경추로 구성되며 각각은 관절과 사이사이의 디스크에 의해 일정범위의 운동이 가능하도록 형성되어 옆에서 보면 자연스런 각도로 뒤쪽을 향해 곡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추나 흉추와는 다른 해부학적, 구조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7개로 구성된 경추 중에 하위 경추에는 구상돌기(uncinate process)라 하는 구조가 척추체 후측방으로 튀어나와 있어 바로 위의 경추와 관절을 형성(Luschka 관절)하는데 이곳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게 되면 구상돌기가 점점 자라나서 골극(spur)을 형성하게 됩니다. 자라난 골극은 결국에는 팔로 내려가는 목신경이 통과하는 추간공이란 구멍을 좁히게 되므로 우리가 목디스크시에 팔이 저리거나 감각이상, 운동약화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목디스크시 허리디스크때보다 단순 X-ray촬영이 진단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도 이러한 골극의 형성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목디스크의 발생기전 및 형태

목디스크의 발생에는 위에서 설명한 퇴행성 변화에 따른 골극의 형성에 의한 경성 디스크(척추증:spondylosys)와 골극의 형성없이 순수한 디스크의 탈출에 의해서만 신경을 압박하는 연성 디스크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경성 디스크(척추증)의 경우는 나이에 따른 퇴행성 변화이므로 주로 중년이후에 잘 발생하나 연성 디스크는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해부학적 구조상의 특징으로 뒤쪽 중앙으로 흔히 돌출되어 척수(등골) 자체를 압박하여 사지의 운동약화나 배뇨,배변장해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연성 디스크가 발생하는 원인은 디스크의 점진적 탈수에 의한 변화에 의해서 혹은 외상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목디스크가 가장 잘 발생하는 부위는 제 5-6 경추간과 제 6-7 경추사이며 그 외에 제4-5 경추간, 제7경추와 제1흉추 사이에서도 발생합니다.

3. 목디스크의 증상

연성이든 경성이든 목디스크의 증상은 대개는 비슷하지만 디스크나 골극의 돌출방향에 따라 호소하는 증상이 약간은 다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후측방으로 돌출된 경우에는 목 뒤쪽의 통증과 함께 어깨, 견갑부로의 통증이 나타나고 팔이 저리거나 땡기는 듯한 통증을 보이게 됩니다. 후측 중앙으로 탈출된 경우는 척수가 직접적으로 압박을 받게 되어 양측 팔,다리 모두의 운동약화나 배뇨,배변 장해 등이 일어나기도 하고 눌리는 양상에 따라 여러 가지 척수병증(myelopathy)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대개의 경우에 목을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팔이 저리는 증상도 심해집니다. 또한 디스크가 발생한 부위에 따라 눌리게 되는 신경이 다르므로 각 신경에 해당되는 운동약화와 감각이상, 반사기능 이상 등이 나타나게 되어 주먹을 쥐거나 팔을 구부리고 펴는 힘이 약해지기도 합니다.

물론 뒷목이 아프다고 해서 전부 목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갑작스런 상당한 정도의 외상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증상이 점진적으로 천천히 진행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간혹 취침후 갑작스럽게 목을 돌리지도 못할 만큼 아프거나 목이 뻣뻣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척추주위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켜 발생하는 근육통이거나 근막통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4. 목디스크의 진단방법

단순 경추 X-ray촬영시 신경이 빠져나가는 추간공 부위의 협착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외의 진단방법은 CT, MRI이며, 경추부 MRI 촬영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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